다크 웹 이용 해킹 급증,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야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회장 백사훈)는 20일 ‘Data Privacy & Cybersecurity’라는 주제로 8월 정기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줌 화상회의로 열린 세미나는 디지털 공격을 받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결방안과 주의점, 법적인 문제해결 방안 등에 대해 LA최대 법률회사 ‘루이스 브리스보이시’(LBBS) 의 한국기업담당대표 변호사인 스캇 이 변호사, 제니퍼 이 변호사, 샨 호어 변호사 등이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근 다크 웹을 통해 훔친 데이터의 수익화 현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이버 공격자가 데이터 사본을 훔치고 추가활용을 위해 데이터를 게시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랜섬웨어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회사 차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19사태로 재택근무가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의 여지가 더 많아진 상황에서 직원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메일 제목 등을 열 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는 점이 지적됐다.
만약 회사의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을 경우 즉각 회사의 책임자에게 보고후 사고의 유형을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사이버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에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예방방법에 대한 우선 직원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미주 한국일보 –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