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10월

모두가 마음 따뜻한 한가위 되세요

신영균 노인회장(오른쪽 3번째)과 임원들이 행사장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신영균)는 한국 명절 추석을 앞두고 29일 회원들에게 쌀, 라면, 김, 수정과, 쌀과자 등 생필품을 나누어 주었다.

이날 코로나 19로 인해서 한미 노인회 회원들은 주로 파킹랏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물품들을 가져갔다. 이에 앞서 노인회는 미리 사무실을 방문한 상조회 회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신영균 노인회장은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매년 개최해오던 추석 잔치를 못하게 되어서 너무나 아쉬웠다”라며 “그나마 한국 지사 상사에서 노인회에 도움을 주어서 회원들에게 생필품을 나누어 주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명희 노인회 사무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외출도 자제하고 있는 노인회 회원들이 추석을 맞이해서 그나마 이번 선물 증정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모두들 행복한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해 오전에 물품을 픽업한 부에나팍에 거주하는 도기순 씨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노인회에서 추석을 맞이해서 선물을 나누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이번에 나누어준 물품 중에서도 쌀이 가장 반가웠다”라고 말하고 모두들 따뜻한 추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나누어준 푸드와 생필품은 한국 상사 지사 협의회’(KITA, 회장 백사훈)가 올해 추석을 맞이해서 OC한미노인회에 시니어들을 위해 전달한 것들이다. 이 협의회는 올해에는 쌀 500포, 컵 라면 500상자, 쌀 과자 500개, 김 500개, 수정과 500개, 마스크 500개(KN 95) 등을 도네이션 했다.

한편 한미노인회 사무국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 했지만 사무국은 매주 화,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하고 있다. 특히 한미노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조회 가입에 관한 상담도 해주고 있다. 노인회 (714) 530-6705

<글·사진 문태기 기자>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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