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세대 소통법 등 상사지사협 세미나 열어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 회장 백사훈)가 ‘세대 간 소통 기술’을 주제로 8월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27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와 베이비붐 세대(1960~1970년)가 함께 원만한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서로 소통하는 기술을 배우는 법인 1부 순서, 또 정부 교육제도인 ‘LACCD/ETP’로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교육제도를 소개하는 2부 순서가 진행됐다.
사하르 컨설팅 LLC의 사하르 안드라데 리더십 컨설턴트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으로 ▲낙관주의 ▲재미 추구 ▲자신감 ▲멀티태스킹 ▲일과 일상생활의 분리 등을 꼽고 이들은 사회적인 관심과 책임을 중시하는 면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안드라데 컨설턴트는 “이 같은 밀레니얼 세대의 성격으로 인해 월급을 받기 때문에 주는 대로 일을 해야 한다는 논리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부 순서에서는 스티브 무치 ETP 프로그램 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인 LACCD/ETP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LA 커뮤니티칼리지 디스트릭 산하 칼리지에서 실시하는 근로자들의 직업기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석했을 때 해당 금액을 정부에서 보조해주고 있는 교육제도다. 매달 받는 급여의 페이롤 택스에 직원의 교육비용으로 세금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주 한국일보 –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