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2월

실업세 낸 업체 공짜로 양질의 직원 교육

 

 

 

 

 

 

 

 

 

 

캘리포니아에 등록된 기업에서 풀타임 근무하며 가주 실업세(SUI)를 내고 있다면 주 정부의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ETP(Employment Training Panel)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는 17일 줌 미팅으로 진행된 12월 정기세미나를 통해 20년 넘게 해당 프로그램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한인기업들이 많다며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는 ETP 위탁 교육기관인 LA 트레이드 테크니컬 칼리지(LATTC) 관계자가 강사로 나섰고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LATTC의 ETP 그랜트를 담당하는 조시 송씨는 “SUI 세금을 내는지 확인하고 담당 회계사 등을 통해 고용주 등록번호(CEAN)를 알려주면 24시간 이내로 신청이 가능한지 알려드릴 것”이라며 “컴퓨터 스킬부터 6시그마까지 기업과 직원이 원하는 모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무료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기 교육 토픽은 크게 컴퓨터, 리더십, 직장내 대화법, ESL 영어 등으로 한 강의당 12~20명으로 운영된다. 전문 자격증으로 통하는 6시그마도 ETP를 통해 공부하고 시험을 보면 합격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한 기업은 많아도 한번만 활용한 기업은 없을 정도라는 평가로 한국의 게임 기업 ‘넥슨 아메리카’도 올 여름 첫 시작한 뒤 최근까지 세번째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조시 송씨의 이메일(josh@songgroupinc.com)로 CEAN을 보내 문의하면 무료 혜택 대상인지 여부와 교육 프로그램 짜는 법, 신청법 등 안내해 준다.

[미주중앙일보 -류정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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