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7월

“한·미 네트워크로 최적의 솔루션 제공” CBRE 코리아 데스크 렉스 유 대표

CBRE 코리아 데스크의 렉스 유 대표는 보다 많은 한인이 미국 최대 상업용 부동산 회사의 장점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CBRE 코리아 데스크의 렉스 유 대표는 보다 많은 한인이 미국 최대 상업용 부동산 회사의 장점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최대 상업용 부동산 회사 ‘CBRE’는 지난 2월 LA를 중심으로 활약할 코리아 데스크를 부활시켰다. 책임자는 지난 4년간 ‘마커스밀리챕’에서 한인 시장을 담당한 렉스 유 대표로 6명의 전문가가 CBRE의 막강한 네트워크와 결합해 서비스하고 있다.

유 대표는 “2007년부터 부동산에 투신해 한미 양국간 투자 유치 성과를 내는 등 노하우를 쌓았다”며 “특히 역동하는 한인타운에 주류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교 구실을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가주 한국기업협회(KITA)와 LA 한인상공회의소 이사로도 활동하며 한인사회와 관계를 돈독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 CBRE 코리아 데스크는 유 대표 이외에 팀원으로 브랜트 구 에이전트가 한인과 한국 기업을 담당하고, 자니 최 에이전트는 한인타운에 투자를 원하는 주류 투자자를 맡는다.

현재 제이미슨 서비스가 신축한 다수의 주상복합 커머셜 공간을 담당하며 한인타운에 진출한 다양한 주류 브랜드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대표적으로 윌셔/버몬트의 ‘버팔로 와일드 윙스’가 유 대표 팀의 성과물이고 현재 트레이더 조스, 로스, TJ맥스 등과 함께 한인타운 내 좋은 입지를 찾고 있다. 그는 “CBRE의 막강한 정보력과 리서치 능력이 최대 강점으로 한국에서도 좋은 평판을 받아 많은 의뢰를 받고 있다”며 “고객을 만나는 입장에서도 후방 지원받는 분석의 양과 질이 매우 훌륭해 자신감을 갖고 일한다”고 말했다.

LA다운타운의 CBRE LA 오피스에는 300여명이 근무하며 이 중 3분의 2가 리서치 등 에이전트 지원 인력으로 꾸려져 있다. 유 대표는 “어떤 고객이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라며 “한인끼리 부동산 거래를 하던 시절을 지났고 더 많은 한인 고객들이 미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유 대표의 고객 중에는 동일한 투자금을 타주로 보내 더 큰 이익을 누린 경우도 많다. LA 인근에 소유하고 있던 창고 등을 팔고 다른 도시의 동일한 로케이션, 트래픽이 있는 스타벅스나 칼스주니어 등의 NNN 매물로 갈아타는 방식이다. 또는 인컴 유닛을 여러 건 붙여 관리회사를 두고 은퇴 등 엑시트 전략으로 활용한 사례도 있다.

그는 “같은 500만 달러를 투자해도 LA는 수익률이 4%대에 불과하다면 인근 유타 주는 5~6%로 연수익이 10만 달러까지 차이가 난다”며 “LA 한인타운부터 다른 가주 도시, 타주의 다른 도시는 물론, 한국까지 네트워크를 갖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하반기에는 CBRE가 제공하는 한인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해 최대한 많은 분에게 최신 정보를 전달하려고 한다”며 “부동산 가격이 금융위기 수준으로 급락할 일은 없기 때문에 원하는 로케이션을 중심으로 꾸준히 추적하며 기회를 찾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주 중앙일보 글·사진=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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