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월

KITA 월례세미나 정보교류 창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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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사지사협의회(Korea Investors & Traders Association·KITA·회장 최덕진)의 세미나가 한인사회의 지식습득및 정보교류의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KITA는 몇년전까지만해도 분기에 한차례씩 세미나를 가졌으나 지난해부터 월 1회씩 정례화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개최하던 세미나는 회원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배타적인 형식이었지만 월례세미나로 바꾼 이후부터는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 로컬 사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ITA는 과거 세리토스 등 지상사들의 현지법인이 많은 지역에서 모임을 갖거나 비공개 세미나를 진행, ‘그들만의 리그’로 치부되며 한인동포사회와 거리를 두는 단체로 빈축을 샀다.

하지만 2015년 정병혁(효성)씨가 제 20대 회장을 맡으면서 로컬 한인경제단체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2016년 제21대 회장에 취임한 최덕진씨(대한항공 상무)가 월례세미나를 정착하고 LA한인회 등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등 한인커뮤니티와 융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상사 지사가 아닌 로컬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회원제를 활성화,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KITA의 월례세미나는 지식개발이나 정보전달 통로로써 세미나나 포럼 등이 드문 한인사회에서 거의 유일한 지식충전소로 각인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명사에게 듣는다’ 코너를 세미나에 도입, 22일 옥스포드 팔래스호텔에서 USC마샬스쿨의 박충환 석좌교수를 초청해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는 브랜드 관리’에 관한 강의를 마련했다. 당초 70명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했으나 세계적인 마케팅 석학인 박 교수의 강연소식에 로컬기업인 Cbb뱅크 조앤 김 행장과 캘코보험 진철희 사장 등 무려 12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KITA 최덕진 회장은 “회원사들에게 실무적으로 도움될 주제를 선정하지만 두달에 한차례식 명사 초청 강연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첫번째로 한 박교수님 강의가 반응이 너무 좋아 뿌듯하다”라며 “KITA는 로컬 한인사회와 함께 한다는 확고한 방침 아래 계속 유익한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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