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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 news] Weekly Market Report - Feb 28, 2021

작성자
kita master
작성일
2021-03-04 09:25
조회
19976
안녕하세요? 한 주 다들 바쁘게 보내셨는지요?

2마지막Weekly Market Report 입니다.

지난 1/2일 확진자수가 약 $300K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보급 방역 생활화 등으로 일일확진자가 급속도로 줄어들어,

이제 일평균 약 $60K 수준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아래 미국 일일 확진자 추이 그래프 참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Pfizer 및 Modena 백신 출시 접종으로 고위험군의 감염율이 하락한 것이 가장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주말사이에 승인받은 Johnson & Johnson 백신까지 백신 접종 전선에 투입될 경우, 백신 보급율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작년 Weekly Report 에서도 가끔 지적했듯이, 백신 생산과 관련하여, 부족한 생산시설 등으로 생각만큼 백신생산이 원활히 이루어질것 같지 않아,

기대만큼 백신의 보급이 빠르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백신보급률은 7.22% 이며, 약 23.7백만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참고)


 


 

그리고 아래 오른쪽 그림에서와 같이, 지난 2월 중순 백신재고 소진으로 잠시 감소했던, 일일 평균 백신 투여량도 2월말 현재 1.6 million  수준 (과거7평균)으로 다시 회복했는데요.

추가로 승인된 J&J 백신으로 향후 일일 평균 투여량이 늘어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암튼,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빠른 백신 보급률로 빠르면 올 5~6월부터는 미국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될 있다는 의견도 내고 있는것을 보니,

이전 경제시스템으로 100%다시 돌아갈 있을지에 대한 산업변화의 측면은 차치하고서라도, 일단 경제주체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만큼은, 상당부분 회복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인하여,

WTI 기준 유가지수가 60달러를 돌파하였고, (물론 유가의 경우, 실수요보다는 투기적인 수요가 훨씬 많이 섞여있고, 최근 나타나고 있는 중동불안 문제가 크다고 판단되지만, 어차피 모든 경제변수는 기대심리가 가장 크기 떄문에…)

각종 원자재 등 상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급기야 지난주에는 미국 T-note (10년만기 국채) 금리 또한 1.40% 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비단 10년물 아니라, 30년물 국채금리 (T-Bond) 또한 금리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경제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심리로 가까운 미래에 금리 상승을 예상하거나, 미국 연준의 tapering 시행으로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가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1.9조 달러의 추가부양책이 하원을 통과하여, 3월초 상원 통과를 앞두고 있고, 향후에도 경제취약 계층이나, 일부 소상공인등에 추가적인 재정정책을 집행해야 하는 미국정부입장에서는

이러한 채권금리의 빠른 상승은 향후 추가적인 비용만 발생 (적자 재정정책의 재원은 대부분 세금인상이나, 채권발행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 시키기 때문에,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이러한 상황을 계속 두고만 볼런지…… 관찰해 일입니다.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지수]

 

Covid-19 이 끝나가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물가 시장금리는 상승하고 있는데,

아직 실업률 만은 좀처럼 빠른 회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73만명으로 소폭 감소 하였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6.3%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미국의 완전 고용 수준이 3.5~3.6% 수준이며, 2019년만 해도 같은 완전고용수준의 실업률 수준을 보였기 때문에,

Fed 각종 보고서나, Powell 의장의 발언을 통해 여러차례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듯이, 미국의 Covid-19 이전수준의 고용수준까지 달성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소2년이상 서서히 회복)

 



 

Fed 베이지북(미국 경제동향 보고서, 연8발행)은 3/3발행이 예정되고 있고, 3/4이를 토대로 Fed의장 Powell 연설할 예정이어서,

현재의 경제상태에 대한 진단이나, 향후 경제회복 시간 연준의 대응 등, 시장의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3/4일에는

중국의 ‘양회’ ( 1.전국인민정치협상 회의 +  2. 전국인민대회 ) 시작 되며,

금년은 특히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며, 제14차 4개년 계획이 시행되는 해여서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금년 성장률 목표, 재정 통화정책 부터 대외무역 금융개방정책까지 미국과의 패권전쟁이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지금,

세계 제2경제대국인 중국이, 어떠한 정책과 비전들을 발표하고 협의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국이

법인세 소득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Bloomberg 따르면, 재무부 장관인 Rishi Sunak 현재 경제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고, 백신보급 숫자 또한 20 million 을 넘는 등 계획만큼 잘 보급되고 있어,

이제 그동안 쌓인 재정적자를 돌아보고, 미래에 부담을 덜기위해 실행에 나서야 하며,

이에 따라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점진적인 법인세 소득세 인상을 통한 재정균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1-03-01/sunak-hints-at-u-k-tax-rises-and-vows-to-maintain-covid-support

 

Covid-19 사태로 인한, 각국의 재정적자는 비단, 영국 뿐만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다른 유럽국가들도 당면한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동안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속에,

지난 주, 주요국의 채권금리 상승(10년물 기준 미국 +6bp, 독일 +5bp, 영국 +12bp)으로 채권금리 마져 급등세를 보이자,

향후 통화긴축 우려 (연준의 Tapering)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사이의 수익률 차이 (yield) 감소로 인하여,

미국 Nasdaq 시장이 -4.92%, 유로 -2.38%, 상해종합지수 또한 -5.06% 하락하며,

영국을 제외한, 전세계 증시가 폭의 조정을 겪었습니다.

이는 통화긴축 우려와 더불어, 그동안 너무 가파르게 올랐던 주식시장에 대한 조정과정이라고 판단되며,

달러지수가 0.58% 오르는데 그친점, 신흥국의 CDS 프리미엄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고, Libor 금리 또한 제자리 였던점 등을 고려하면,

폭의 조정의 지속보다는 잠시 숨고르기 정도로 보는것이 합리적인 판단이지 않을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국채금리의 상승에 대하여,

대부분의 Fed 지역 총채들은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낳은 예상할 있는 수준의 금리상승이라고 발언하였으며,

ECB 상임이사(executive board member)독일출신의 Isabel Schnabel ,

현재처럼 자금조달 여건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금리상승은 경기회복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급격한 금리상승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채권매입 프로그램 가동으로 급격한 금리상승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발언하며, 미국 연준과는 약간은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세계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상대적 안전자산인 달러지수는 소폭 상승 (+0.58%) 하였으나, 폭이 크지 않았고,

오히려 금가격은 -2.82%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감안할때 추세적인 안전자산 쏠림 보다는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한 지수에 대한 부담으로

일시적인 조정이 일어났다고 보는것이 옳아 보입니다.

 

그밖에,

유가는 +3.81% 추가적인 상승을 보였는데, 최근 미국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이란과의 핵협상 문제와 더불어,

지난 2018년 살해된, 사우디출신의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리스트 Jamal Khashoggi 의 죽음에 관한 미국 국가정보국의 보고서가 공개 (살해의 배후로 사우디 왕세자 지목)되면서,

사우디와 미국의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 또한 유가상승의 한 몫을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타 자세한 Financial Data 는 아래 표 참고하시고,

금주도 활기차고, 행복한 보내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현태 드림.

 

 [ Key Market & Financial Data ]

* 통화(Currency)는 미국 달러화대비 통화가치 등락기준 (+는 절상, -는 절하)



* 자료출처 : Bloomberg, Bond Index, www.federalreserve.gov, www.b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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