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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Market Report - Nov 15, 2020

작성자
kita master
작성일
2020-11-16 07:17
조회
16309
안녕하세요. 11/15일, Weekly Market Report 입니다.

 

지난주는 미국 Pfizer 백신3결과에 대한 소식으로 연일 일일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선진국 전세계 시장을 중심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시장을 지배한 였습니다.

 

à Pfizer 의 본 임상에 대한 안전성 결과는 금주중 나올것으로 예상되며, 보관의 문제 등 몇몇 문제들이 있으나,

그동안의 어떤 임상결과들 보다 긍정적이며, 다만, 만약 각국 정부기관의 승인이 난다고 해도,

2021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다 보급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공급물량이 무엇보다 가장 문제점으로 판단됩니다.

 

 

지난 주,

 

다우존스는 +4.09%, S&P 500지수는 +2.16%, 유로 Stoxx 지수 +5.13%, 영국 FTSE 지수 +6.94% 상승하면서,

백신개발로 인한 경제재개 기대감으로 전통산업군이 많이 속해있는 대부분의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하였으나,

상대적으로 테크기업들 위주로 Covid-19 시대에 강세를 이어온 나스닥은 -0.54% 소폭 하락,

그 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상해종합 주가지수도 몇 주전 나온 중국정부의 기술규제 등으로 -0.06% 하락하며, 보합세를 나타내었습니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의 해소 및 백신개발로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적 견해로 인해 달러지수는 +0.57% 소폭 상승하였고,

또 다른 안전통화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는 -1.24% 하락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와는 다른 방향을 나타내었습니다.

 

[ Key Market & Financial Data ]



* 통화(Currency)는 미국 달러화대비 통화가치 등락기준 (+는 절상, -는 절하)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로 주가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채권가격은 가격이 하락 (채권금리 상승)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시장실세금리인 Libor 금리가 최근 한달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2bp 상승하며 0.22% 다시 올라갔는데요, (3 Month 기준)

바닥을 찍고 올라가는 것인지. 다시 내려갈 것인지. 몇 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정부의 재정적자와 연준의 통화정책 등으로 국채발행량 증가에 대한 필연성으로 국채금리가 올라간다고 해도,

달러를 직접 발행하는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금리 추세에 연동하여 움직이는 Libor 금리의 경우,

최근 평균물가연동제 도입 향후 몇년내에 기준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감안할 때,

Libor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 움직임은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됩니다.

 



* 자료출처 : Bloomberg, Bond Index, www.federalreserve.gov, www.bok.or.kr

 

 

주요국의 CDS 프리미엄이 소폭하락한 가운데, VIX 지수는 전주대비 -7.08% 하락하여 23.10 까지 떨어졌습니다.

시장리스크가 매우 낮은 정상시장의 경우, VIX 지수가 20 아래에서 주로 머물러 있었던 것을 감안할때,

이제 시장 변동성은 일시적이고 단기적으로 증가 있으나, 중기 이상으로 보면 정상시장의 수준 바로 앞까지 많이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연일 확진자의 급증하고 있고, 영국의 브렉시트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시장리스크로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변동성 지수가 지속 하락하고 있는것을 비춰보면,

지난 2~3월과 같은 주가지수의 급락과 같은 시장 패닉의 가능성은 앞으로는 거의 0 확률인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리스크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내년 초 백신출시에 대한 희망으로 경제회복과 관련된 유가지수는 WTI 지수를 기준으로 전주 대비 +8.05%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가격 또한 전주대비 -3.19%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 냈습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1/20일 출범 첫날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친이민정책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고 하였고,

특별히 서류미비자 추방동결, DACA 신규접수 재개 드림법안 우선 추진 이민개혁에 착수할 방침을 천명하였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바이든 캠프와의 협업을 통해 연내 추가적인 재정정책 법안을 성사할 것을 피력하였고,

이는 연방예산안에 추가적인 $1,200현금지원과 연방실업수당, PPP추가 지원등의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이탈리아, 스페인 심지어 독일 등에도 급속한 확진자 증가로 인한 각종 의료시설 부족이 현실화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필수활동을 제외한 외부활동 제한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최근 백신개발 현실화 가능성 등 안도감을 부추기는 기사 및 연말 연휴 등 까지 겹치면서,

자칫, 지난 시절 스페인 독감의 3차 대유행의 예와 같이, Covid-19급속히 퍼지며 의료체계가 붕괴되었던, 지난 2~3월의 쇼크상태가 다시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 또한 감돌고 있습니다.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은 국민들의 비상사태 선포요구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관광을 지원하기 위한 ‘Go to Travel’ 운동을 정부에서 재차 지지 하는 등의 정책을 펴고 있으며,

홍콩은 감염자수 증가에 따른 더욱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발표하는 등 기타 아시아 국가들도 연일 Covid-19 에 대한 대응소식이 top 뉴스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잠비아의 경우, Covid-19 사태이후 처음으로 약 $42M의 국채 만기도래에 대한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IMF와 지속적으로 협의중),

러시아 또한 글로벌 원자재 수요 부진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연이어 투자계획을 축소하는 등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금주에는,

 

11/19일 EU 정상회의가 열려 Covid-19 확산 대응책과 영국과의 무역협상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11/20일 미국과 대만과의 차관급 경제대화가 워싱턴DC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11/16~19일에는 Bloomberg New Economy 포럼이 개최되어, 팬데믹, 경제, 통상, 기후변화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특히 바이든 행정부 입각설이 나오는 연준의장 옐렌의 연설 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https://www.neweconomyforum.com/

 

 

어느 덧, 추수감사주(Thanksgiving week)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네요.

 

금주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들 건강한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LA에서 김현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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