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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 10.19 news] Weekly Market Report - Oct 18, 2020 (한미은행제공)

작성자
kita master
작성일
2020-10-19 07:09
조회
18500
안녕하세요. Weekly Market Report 입니다.

 

세계적으로 Covid-19 환자가 4천만명이 넘어섰고, 유럽지역에서는 Covid-19 의 2유행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유럽내의 Covid-19 확진자수가 지난 3최고 정점 대비 약 3배를 넘어섰다고 평가하며,

겨울철 독감이 동시 유행하여 병상이 부족할 시에는 유럽 전국의 동시 봉쇄도 최후의 수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보건비상상황과 통금시간 외 통행금지를 실시하였고, 영국은 런던지역을 Tier 1단계에서 Tier 2단계 제한조치로 실내시설 모임금지. 야외지역 6명이상 모임 제한 등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스페인도 일부 지역의 위험수준을 4단계로 격상하였고, 1차 대유행때 나름 대처를 잘 했었던 독일도,

이번 2차 유행때 일일 확진자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0명 이상 모임 제한, 주점, 레스토랑 밤 11시 이후 영업제한,

일부 감염발생자 높은 지역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의무착용 등 강도높은 봉쇄 및 제한 조치를 내리고 있습니다.

 

 

유럽에서의 이런 2차 Covid-19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CDC에서도 11초까지 미국에서 3,400~7,100명의 신규 Covid-19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WHO 는 현재 개발중인 Covid-19 의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바이러스감염자의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임상시험결과를  공개하는 등 Covid-19 관련한 시장 뉴스는 좋지 않은 소식들로 가득합니다.

 

이렇듯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져 있는 Covid-19 속 생활환경속에서도 전염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다들 외출시 마스크 착용, Social distance 유지, 손씻기 등을 준수 하여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타인의 건강 또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국대선 레이스가 한참인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캠프내에도 확진자가 발생상황입니다.)

 

 

이제 미국 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고, 역사상으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여러가지 정치, 경제적 상황등을 고려했을 때, 트럼프가 바이든과의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미, 글로벌 IB비롯한 여러 경제관련 기관이나 학자들은 바이든의 대선공약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자세한 분석기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을 읽으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했죠. 이러한 시장 움직임이 미국 대선의 어떤 결과를 향해 있는지는 뻔한 것이 겠지요. 최근 기사들을 종합하면, 단순한 세금(개인세금, 법인세금 등) 문제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산업(industrial) 정책에 이르기까지 그 내용이 다양하니, 구글링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한 바이든 공약을 한번 기사로 검색해보시는것도 흥미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하원 펠로시 의장은 대선전까지 추가 경기대책에 합의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행정부와의 협의 시한을 11/20까지로 박아, 이제 하루, 이틀 후면, 대선전 추가 재정정책 협의 가능성이 판명날 있을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만, 이미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영향으로 합의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이 크지 않고, 정치적 이득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 여전히 대선전 협의는 회의적으로 판단이 됩니다.

 

 

한편, 9월말로 미국정부의 2020년 회계기간(2020 federal fiscal year) 이 마감됨에 따라, 2020년 재정적자 및 2021년 전망에 대한 보고서 및 기사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 예산처(congressional budget office)의 리포트(링크: https://www.cbo.gov/system/files/2020-10/56661-MBR.pdf ) 에 따르면, 미국 FY2020 의 GDP대비 재정적자는 1945이후 최대치로 2019대비 약 3증가한 3.1조달러 이며, (아래 그래프 참고)



 

FY2020 말기준 (즉, 2020.9월말 기준) Federal 부채 규모는 전기대비 25% 늘어난 21달러로,

이는 GDP 대비 102% 달하는 수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은 세계 1위의 신용등급 보유 국가이며, 결재통화 보유국으로 국가부채의 증가는 우려할 사안이 아니며, 특히 긴축정책을 취할 필요조차 없다고 얘기하는 일부 학자들도 있지만,

통화론적으로 봤을 달러의 화폐가치 유지의 필요성 (국채발행 규모 고려) 역사적인 경험에 비추어 봤을때에도 마냥 가볍게만 넘길만한 내용은 아닌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특히, 앞으로도 Covid-19 재유행과 이에 맞물려 파생되어 급격히 커질 수 있는 실물경제의 위기 (자산가격 하락 및 기업부도 등) 등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도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계속해서 펼칠 밖에 없는 현실을 생각해 봤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미국 연준은,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양호하다가 지속적으로 얘기하면서도, 연준 및 행정부는 시장에 있는 통화 재정정책을 실시해야한다고 계속적으로 동시에 얘기하고 있으므로 (두가지 얘기 자체가 서로 모순이죠), 아직 끝나지 않은 Covid-19 의 대유행, 이로인한 경제 봉쇄 및 실물경제 위기확산의 전이가 생각보다 현재 겉으로 나타난 상황보다 훨씬 심각할 수도 있다는 반증으로도 저에겐 받아들여 집니다.

 

특히 요즘엔 미국의 가장큰 부동산 시장인 New York City 상업용 부동산 가격하락 압력에 대한 sign 시장에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하니, 유의해야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적으로 그리고 경제학적으로도 금융위기 던지, 다른 특정 산업에의 위기던지. 또는 고용시장의 위기 던지. 이러한 위기가 실물경기로 퍼지는데에는 약간의 시간적인 Term 항상 존재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입니다. 여러가지 통화 및 재정정책으로 몰핀주사를 맞고 있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느낀다고, 결코 방심하면 안된다는 말씀 입니다. (WSJ - https://www.wsj.com/articles/pressure-on-new-york-city-commercial-real-estate-worries-investors-11603013400 )

 

 

 

EU와의 브랙시트 협상에서

특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이제 올해도 2달 조금 넘은 시간만이 남은 가운데, 이 같은 No 브랙시트에 대한 시장의 우려 및 최근 Covid-19 의 영국내에서의 재유행 등으로 무디스(Moody’s)에서는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 à Aa3 한단계 강등하였습니다. 일부 IB에서는 브랙시트 협상이 결렬되어 성과없이 No-deal 브랙시트가 실시되면, 영국경제는 성장률 기준으로 약 1% 포인트의 경제위축이 있다는 분석과 더불어, Covid-19 이후 경제회복시에도 속도가 매우 느려질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Financial Times - https://www.ft.com/content/f0a48721-dcfa-409e-88ea-76d8e99e3cd1 )

 

 

 

한편, 이번 Covid-19 에 대한 대응을 상대적으로 잘 한 나라로 현재까지 판단되어지는 중국은

나홀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최근에 보이고 있는데,

S&P에서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을 기준 1.2%에서 변경 후 2.1%상향하는 동시에 중국 은행권의 부실자산 비율 전망치 또한 기존 10%에서 변경 후 8.5%하향조정하는 등 Covid-19 어려움속에서도 중국은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미국과의 무역협상 이후, 금융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완화하며 해외 투자자금이 빠르게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어, 경제성장률 상향과 더불어, 지난 여름 이후, 위안화 강세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중국증시 또한 상해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전주대비 2% 가까이 나홀로 상승 하였으며, 최근 중국 본토 증시의 시가총액이 미달러 기준으로 10조달러를 넘어서기도 하였습니다.)

 

 

 

* 시장의 주요 지수 및 데이터는 아래 2개의 표를 참고하여 주세요.

 

Key Market & Financial Data



* 통화(Currency)는 미국 달러화대비 통화가치 등락기준 (+는 절상, -는 절하)



* 자료출처 : Bloomberg, Bond Index, www.federalreserve.gov, www.bok.or.kr

 

 

지난 주 미국의 주요 지수는 주간기준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유럽의 Covid-19 재확산과 영국의 브랙시트 문제 등으로 유럽과 영국의 주가는 하락하였고,

기타 일본 및 중국 증시는 상승하였습니다.

 

지속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필요성 으로 미국연준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국채매입 규모가 줄지 않을것이란 기대 및

안전자산 매입수요 등으로 주요국의 국채금리은 하락 (가격 상승)하였고,

시장 실세금리인 Libor 금리는 지난주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3개월물 기준으로 0.2184% 까지 떨어지는 등 악화되고 있는 경제상황과 지속적인 통화/재정확장 정책을 담아내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유가는 0.7% 정도 상승하였으나, 지속적으로 WTI 기준 배럴당 $40 대에서 머물러 있으며,

최근 OPEC 에서는 Covid-19 여파로 2021 원유공급의 과잉을 예상하였는데,

최근 Covid-19 의 재확산 등으로 경제봉쇄, 경제위축의 정도가 심해지면, 2021년에는 일일 20 배럴 규모의 공급과잉도 발생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현재의 유가수준이 단기적으로는 상승보다는 하락압력이 강할 있다는 입니다.

최근 수개월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금값은 다시 1,900 살짝 밑으로 잠시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 기타 경제 금융관련하여 궁굼하신 점이나, 기타 대출상담, 수신거래, 수출입 무역거래 상담 등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도 건강한 되시기를 모아, 기도 드립니다.

 

김현태 드림.

Hanmi Bank(NASDAQ:HAFC)

Corporate Banking Center I

933 S. Vermont Ave., 2nd Fl, Los Angeles, CA 9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