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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 11.2 news] Weekly Market Report - Nov 1, 2020 (한미은행제공)

작성자
kita master
작성일
2020-11-02 18:49
조회
19115
안녕하세요. 한 주 건강하셨지요?

월요일 아침, Weekly Market Report 입니다.

 

이제 LA날씨도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 지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두 달 알차게 보내시어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유럽 지역에 Covid-19 급속도의 재확산이 이어지며, ECB에서는 4분기 유럽의 역성장 전망이 새롭게 나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조치로 경제 안정화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ECB(유럽중앙은행) 에서는,

긴급 매입프로그램(PERP)최소한 내년(2021년) 6월까지 지속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였고,

리가르드 총재는 올 12새로운 통화정책의 완화합의가 이루어질 이라고 발언하며,

통화정책 추가 완화 논의가 가속화 것임을 밝혔습니다.

 

 

[주요 금융시장 지표]



* 통화(Currency)는 미국 달러화대비 통화가치 등락기준 (+는 절상, -는 절하)

 

 

[주식 Stock]

 

글로벌 주식시장은 11/3일 미국 대선결과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일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Covid-19 확산세 이에 따른 유럽주요국 미국 일부 지역에서 봉쇄조치가 강화되면서,

폭으로 하락 하였습니다.  (미국 다우지수 -6.47%, S&P500 지수 -5.64%, 영국 FTSE 100 -4.62% 폭의 하락)

다만, 아직까지 재정/통화정책에 상대적 여유가 있으며, 금융시장 개방으로 자금 inflow 가 일어나고 있는 중국은

상해종합주가 지수 기준으로 -1.63%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독일은 11/2부터 4주간 술집, 음식점 등의 영업중단. 10이상의 집회 금지 등의 봉쇄조치 실시예정.

- 프랑스는 10/30부터 달간 전국적인 봉쇄조치(shut down) 실시.

  (술집, 음식점 영업 중단. 학교 공공서비스 필수서비스만 예외)

- 스페인의 경우, 10/26부터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통금시간 운영 중.

- 미국의 경우, San Francisco 실내 음식점 수용인원 확대 경제 재개방 계획을 보류하였고, Chicago 음식점(restaurant) 실내영업이 전면 금지 되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재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있음.

 

BOA에 따르면, 이번 대선결과가 다툼이 있는 수준이 나올경우, 위험회피심리가 시장에 강화되면서,

주가는 20% 하락, 10 Yr 국채 수익률 또한 폭으로 하락할 있다고 경고 하였으며,

Wells Fargo 또한 대선 결과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의 가능성 기간동안 오래 이어질 있다고 전망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선 직후 불확실성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진 않다고 보는데, (제 report를 꾸준히 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

어쨋든 대통령과 상/하원의 의회구성이 어떻게 되든.

선거이후에는 현재 멈춰있는 재정정책 논의가 다시 시작되고,

최근 Covid-19 재확산으로 폭의 추가 부양책이 예상되어, 지수가 지속해서 하락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됩니다.

 

 

[통화 - 환율 FX]

 

Covid-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재봉쇄, 그리고 10월말 ECB 회의에서 나온 추가적인 완화정책 등의 영향 등으로

미국 달러지수는 전주대비 +1.37% 상승 하였습니다.

미국의 지속적인 통화완화와 재정확장 정책으로 중기적으로 달러지수는 예상대로 떨어지고 있으나, (달러가치 하락)

최근 주가조정 및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일시적이고 매우 단기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있습니다.

 

또한, 전주대비 -1.80% 떨어진 유로화의 경우,

최근의 Covid-19 재확산과 경제 재봉쇄에 따른 따른 경제 성장률 하락,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 등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이러한 여러가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때, 중기적으로 달러화, 유로화 서구 선진국들의 화폐는 약세의 가능성이,

중국, 한국 극동 아시아 지역 등, 상대적으로 Covid-19 이나 경제성장률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국가의 통화는 반대로 중기적으로 봤을때, 상대적 강세가 예상됩니다.



* 자료출처 : Bloomberg, Bond Index, www.federalreserve.gov, www.bok.or.kr

 

 

[금리 – 채권 Bond]

 

대선결과에 따른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재정정책이 예상되는 가운데, 10년물 기준으로 미국 국채금리는 3bp 상승하면서,

지속적으로 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 실세금리인 Libor 금리는 3개월물 기준으로 소폭 하락하는

지속적으로 21bp 수준에서 소폭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만약 바이든이 당선이 되어서, 대규모의 재정정책 등의 예상 (큰 정부를 지향하는 민주당 입장에서 공화당보다 상대적 관점) 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한다면,

재정부채에 대한 부담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연준에서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YCC (Yield Curve Control)반드시 시행할 것이기 때문에,

채권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 (채권금리 상승)가능성은 크지 않을것으로 예상 합니다.

 

 

 

[원자재 기타]

 

Covid-19 재확산으로 경제활동에 제약이 다시금 커지면서, WTI 기준 유가지수는 전주대비 -10.91% 급락 하였습니다.

또한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은 세계 금 위원회 (WGC) 가 3/4분기 수요가 최근 11년내 최저수준으로

지난 2009년 수준으로 가장 낮은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하는 영향 등으로 전주대비 -1.22% 하락 하였는데요.

이는 올해 지속적으로 각국의 중앙은행이 통화완화정책을 지속하면서, 준비자산의 일부인 금을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간 인플레이션 우려 및 관련 투기수요 등으로 급속하게 올랐던 금 가격이

최근 Covid-19 재확산으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자산시장이 조정을 보이면서,

시장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조정과정을 함께 거치는 것으로 보이며,

다만, 현재와 같이 Covid-19 재확산세가 심화되고, 각국 중앙정부의 재정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4분기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다시금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암튼,

 

각국의 중앙은행 들의 정책들을 보면서, 경제학 교과서에 없는 새로운 길을 가고 있음을 많이 느낍니다.

나중에 이에 대한 역사의 평가가 어떻게 될런지 모르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삶의 관점에서, 향후 이 시기를 어떻게 조명해 볼 지.. 사뭇 궁굼해 집니다.

 

여러가지 회사의 사업이나 개인적인 비즈니스 관계로 어려움들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크게 보면. ‘삶’이라는 여정속에 좋은(혹은 새로운) 경험으로서 한번 겪는 일이라고 Cool 하게 생각 하시고

길게 보고, 심호흡 크게 하시면서. 시기를 지혜롭게 지나 가시기를 개인적으로도 기도 드리겠습니다.

 

“ This too shall pass away... ”

 

고맙습니다.

금주 한 주도, 축복의 한 주, 건강한 한 주 되세요 !

 

LA에서 김현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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